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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팔마광장 버스정류장 인근 '폐가 쓰레기 눈살' 도시미관 저해

관광객 이동경로 정류장 낡은 빈집, 생활쓰레기… 도시 이미지 훼손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7/24 [19:57]

군산 팔마광장 버스정류장 인근 '폐가 쓰레기 눈살' 도시미관 저해

관광객 이동경로 정류장 낡은 빈집, 생활쓰레기… 도시 이미지 훼손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5/07/24 [19:57]
▲  22일 군산 버스터미널 인근 팔마광장 버스정류장 폐가의 모습.   ©이연희 기자

 

전북 군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팔마광장 버스정류장 주변이 낡은 폐가와 생활쓰레기 등으로 낙후된 채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행정 관청의 대책이 시급하다. 이 곳은 버스터미널과 인접해 관광객의 이동이 많은 정류장으로 관광도시 군산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우려를 낳고 있다.

 

버스정류장 인근에 몇 년간 사용하지 않아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이 자리하고 있어 정류장 이용객과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정류장 근처에 있는 빈집은 오가는 사람들이 버려놓은 생활쓰레기들이 가득해 있었다. 버스승객들은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빈집을 마주쳐야 했다.
  
이곳 버스정류장은 군산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 인접해 있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 외지인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특히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군산시는 최근 근대역사문화관광지로 거듭난 성과에 비해 관광객이 처음 접하는 버스 정류장 이미지는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  22일 군산 버스터미널 인근 팔마광장 버스정류장 폐가의 모습.    ©이연희 기자

 

김종숙(가명·57·여)씨는 “매일 이 정류장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관광객도 자주본다”며 “그 도시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터미널 근처 정류장을 오랫동안 이런 상태로 방치한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도시 미관을 담당하는 시 건축과는 개인 사유지라는 핑계로 이렇다 할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군산시 건축과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개인 사유지로 시에서 관리하기 어려움이 있으며 도심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도심 빈집 정비 사업은 빈집을 공원이나 주차장 등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대가로 무료 철거를 진행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에 상반기 4건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는 3건을 진행할 예정인데 지난 2011-2012년도에는 7억 원이었던 예산이 올해는 1억 5천만 원으로 줄어들어 폭넓은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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