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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햇볕, '일광화상' 주의해야

'일광화상' 주요증상 및 예방법

박예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7/23 [16:42]

뜨거운 여름 햇볕, '일광화상' 주의해야

'일광화상' 주요증상 및 예방법
박예원 기자 | 입력 : 2015/07/23 [16:42]

뜨거운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 장시간 자외선 노출로 인한 '일광화상'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일광화상(L55)’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14년 8,72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약 17명이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건강보험 진료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여름에 가장 환자가 많은데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5월과 7월은 전월 대비 환자 증가 약 2배이며, 전체 진료인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8월로 가장 적은 달인 1월에 비해 11.2배, 연평균 진료인원 수에 비해 3.3배 더 많았다.

 

일광화상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에 대한 피부의 염증반응을 말한다. 햇빛이 강한 맑은 날에는 햇빛이 약 30분 정도 노출되는 것으로도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

 

주요 증상은 햇빛을 받은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리며 따갑게 느껴진다. 부어오르거나 통증,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질 수 있으며 드물지만 오한, 발열, 메스꺼움, 어지러움, 맥박 증가(빈맥), 저혈압 등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해당 부위를 시원한 물에 담그거나, 시원한 물이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게 좋다. 바로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얼음찜질이나 오이, 감자 등을 갈아서 얹어두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시판되는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는데 통증이 어느 정도 가시고 나면 알로에 젤이나 보습제를 해당 부위에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물집이 생긴 경우 최대한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주요 원인인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외출 시 챙이 달린 모자나 소매가 긴 옷으로 직접 햇빛이 닿는 것을 막는 게 좋다.

 

또한 햇빛 노출 20분 전에 일광차단제(SPF 30, PA+ 이상)를 충분히 바르되, 차단제의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3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땀을 흘렸거나 야외에서 수영한 다음에는 덧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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