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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피연, “강제개종목사를 고발합니다”

자칭 이단감별사 개종수입 10억원 넘어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7/07 [18:08]

강피연, “강제개종목사를 고발합니다”

자칭 이단감별사 개종수입 10억원 넘어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5/07/07 [18:08]
▲ 7일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서 강피연 회원들이 강제개종교육 목사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뉴스쉐어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는 7일 서울 혜화경찰서 앞에서 '강제개종교육 목사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강피연 회원 이혜경 씨는 이날 "차 안에 감금되면서 개종목사가 있는 장소로 끌려갔다"며 "(개종) 목사는 강압적으로 교리를 바꿀 것을 나에게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개종목사는 부모님께 (딸이) 위험한 곳에 빠졌다고 꼬드긴 다음 자신과의 상담을 통해 교리를 바꾸도록 강요한다. 그 댓가로 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어 개종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감금과 폭행을 당했고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강제개종교육’은 국내 개신교계에서 이단감별사라 지칭하는 목사가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개종목사들은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검찰조사결과 드러나기도 했다.

 

강피연에 따르면 강제개종(改宗)교육의 피해는 2006년 20명, 2007년 75명, 2008년 78명으로 급증했다. 작년에는 160명이 피해를 당하는 등 그 피해가 날로 증가하는 현실이다. 특히 강제개종교육의 결과로 이혼(32%), 학업중단(78%), 퇴직(43%), 정신병원감금(14%)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날 강피연은 강제개종교육 철폐를 위한 국민서명운동 취합자료를 혜화경찰서장에게 전달했다.

 

신 모 목사와 진 모 목사가 대표적인 개종교육 목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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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져 2015/07/11 [11:42] 수정 | 삭제
  •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피해자가 더이상은 생기지 않아야 한다. 경찰들은 피해자들의 진정성을 깊이있게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 잠도안와 2015/07/09 [00:56] 수정 | 삭제
  • 돈받고 강제개종에. . 무슨 대명천지에 이런일도 있는지요 정의와 진실과 공의와 공도는 모두 어디로 갔는지 법을 준수해야할 경찰은 오히려 강제개종모자들을 방관만 하실건가요. . 탄식과 호소를 하고 있건만 귀기울려 주지않고 있으니 혹시 강제개종목자와 하나되었나요. .
  • 소리 2015/07/08 [23:32] 수정 | 삭제
  • 머하고 있나요? 경찰들은 민중이 지팡이라고 자신들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경찰이 왜 가만있나요? 어떻게 이런일들이 일어납니까?? 중세시대도 아니고....대한민국 거꾸로 가는중인가 봅니다.
  • 강피연 2015/07/08 [23:30] 수정 | 삭제
  • 이런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Freeman 2015/07/08 [23:22] 수정 | 삭제
  • 대한민국 법치국가가 맞아요? 국민의 한사람으로 열이뻐친다면서..
  • 정화원 2015/07/08 [22:30] 수정 | 삭제
  • 돈받고 강제개종 본인의 의사는 무시하고 거짓말로 가족을 현혹 혼돈하게하여
    수갑채우고 수면제 먹이고 감금하는 이사실에 전국 검찰 경찰은 사명을 가동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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