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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내부 분열 거듭에 또다시 ‘위기’ 조성될까?

한기총 친 이영훈파 대 반 이영훈파 격돌에 ‘제명 조치’ 단행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7/07 [17:28]

한기총, 내부 분열 거듭에 또다시 ‘위기’ 조성될까?

한기총 친 이영훈파 대 반 이영훈파 격돌에 ‘제명 조치’ 단행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5/07/07 [17:28]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이단 규정 및 해제 문제로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두 단체로 분열된 이후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6월 11일, 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에 대해 일부 공동회장 및 목사들은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전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 측근이었던 이들은 현재 한기총이 진행하고 있는 ‘이단 재검증’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가처분 신청 배경을 밝혔다.

 

이후 16일 오전 한기총 회의실에서는 긴급임원회가 진행되면서 친 이영훈파와 반 이영훈파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경찰과 119 구급대가 동원돼 심각한 파행으로 치달았다.

 

긴급회의에서는 이 대표회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반 이영훈파 공동회장들에 대한 자격정지 및 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에 대한 재정 비리를 조사키로 하는 등 강경한 결정을 내렸다.

 

분열의 시초가 된 이단 재검증 문제는 지난해 이영훈 목사가 대표회장에 취임한 이후 한기총은 2014년 다락방의 류광수 목사와 평강제일교회의 박윤식 목사에 대한 신학사상을 검증한 후 ‘이단성 없음’을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이 검증을 위해 지난 1월, 한기총은 명예공동회장 오관석 목사(기침)를 위원장으로 하는 이단검증특별위원회를 발족해 각 교단에 전문위원을 파송을 받아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 검증 활동에 들어갔다.

 

위촉식에서 이영훈 대표회장은 “이단검증특별위원회가 새로운 위원회로 구성이 되어 회의한 내용은 이단검증특별위원들이 검증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준비 및 제공하는 것과 여기에 참여한 전문위원들이 모든 자료를 가지고 검증하여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며 “앞으로 검증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검증연구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위원들 가운데는 처음부터 류광수 목사와 박윤식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했거나, 또는 예단을 해 온 자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객관적인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일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중에는 아예 한기총내에서 이단옹호자로 규정한 인사를 포함시킨 것에 대한 항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한기총은 이를 강행했다.

 

한편, 한기총은 지난 6월 23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바누아투 태풍피해 구호물품 및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의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한 곳이 이단 재검증 대상인 류광수 다락방의 본부격인 (사)세계복음화협회와 다락방 계열 NGO인 (사)유니월드(이사장 정은주 예원교회 목사)여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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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담 2015/07/07 [19:45] 수정 | 삭제
  • 신옥주 목사를 이단이라해서 한교연에서 불러 검증하는 지혜로운 모습 보이듯이 류.박목사님도 그렇게 20여년전에 불러서 해명하고 검증하는 기회를 주었다면 이렇게 한국정치처럼 어렵게 되지 않았을것이다 최삼경목사 이하 모든 이단 검증하는 목사님들도 나름 하나님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한것이나 , 그분들에게 용서를 빌어야 하는것은 아닌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하나 되어야 할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감정이 한번 상하면 풀줄을 모르고 속이 너무 좁다
    세상 사람들은 술한잔하고도 풀지만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심각할 정도로 더 좁다 국회의원들 몇프로가 크리스챤이라던가? 회개합시다 목사님들 류 박목사 이단으로 만들어 진거라면. .........집단 따돌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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