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던 중견기업에서 수년간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산업용 설계도면 등 산업기술을 유출한 동종업체 영업이사를 검거하는 등 대구지역에서 기업의 산업기술을 유출한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외사계 국제범죄수사대는 영업비밀의누설 등의 혐의로 A(4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1월 영업이사로 일하던 B 회사의 산업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C(36)씨는 지난 2007년 11월 D 회사에서 과장으로 일하면서 설계도면 등 파일 2만여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첩보를 수집, 피의자의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증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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