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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떨어지는 한국 웰빙지수, 올해가 ‘최악’

한국 웰빙지수 145개국 대상 117위… 작년대비 45계단↓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6/30 [22:07]

갈수록 떨어지는 한국 웰빙지수, 올해가 ‘최악’

한국 웰빙지수 145개국 대상 117위… 작년대비 45계단↓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6/30 [22:07]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가 IS와 전쟁 중인 이라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보건 컨설팅 업체 헬스웨이스와 공동으로 145개국 15세 이상 남녀 14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 세계 웰빙지수’에서 한국은 117위에 랭크됐다.

 

2013년 웰빙지수 75위보다 무려 42계단 하락한 것이다.

 

갤럽의 웰빙지수는 인생목표와 사회관계, 경제상황, 공동체의 안전, 건강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측정된다.

 

한국인들의 항목별 만족도 순위를 보면 인생목표 96위, 사회관계 112위, 경제상황 53위, 공동체 113위, 건강 138위를 기록했다. 경제상황만 중위권일 뿐, 나머지는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반면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파나마로, 2년 연속 웰빙지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코스타리카, 3위는 푸에르토리코 순이었다. 스위스와 칠레, 덴마크, 과테말라, 오스트리아, 멕시코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미국은 만족도가 23위, 독일은 28위,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44위와 48위였다. 일본은 92위, 이라크 102위, 중국은 127위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웰빙지수 145위로 꼴찌를 기록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 밖에 하위권에는 카메룬과 토고, 튀니지, 가나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다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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