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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아까운 오래된 우유, 100배 활용하기

피부 미백, 세척제, 냉장고 악취 제거 등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6/30 [22:11]

버리기 아까운 오래된 우유, 100배 활용하기

피부 미백, 세척제, 냉장고 악취 제거 등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6/30 [22:11]

유치원생인 두 아이를 키우는 40대 주부는 “우유의 유통기한을 2∼3일 넘기는 일이 많다”며   “그런 우유는 그냥 먹기도 불안하고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깝다. 그래서 매번 날짜를 확인해 아이들에게 잘 챙겨 먹여야지 다짐하는데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같이 유통기한을 넘겨 먹기에 불안한 우유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우유 속 단백질 성분은 피부의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피부가 칙칙하고 각질이 심한 사람은 세안할 때 우유를 사용하면 미백효과와 각질완화효과를 볼 수 있다. 화장솜에 우유를 적셔 스킨을 바르듯 피부에 가볍게 닦아 주고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된다.

 

또, 상한 우유는 세척제로 사용해도 좋다. 신선한 우유는 산성과 알칼리성을 다 갖고 있지만, 상한 우유는 세제의 주요 성분인 알칼리성만 남기 때문. 마른 헝겊에 우유를 묻혀 가죽 구두를 닦으면 윤기가 나고, 또 금으로 된 제품을 우유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광택이 살아난다.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성분은 냉장고 안의 악취, 쉰내 등 각종 냄새를 제거해 준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그릇에 담아 랩으로 감싼 뒤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그 밖에도 세제에 우유를 넣어 빨래를 하면 흰 옷은 더욱 하얗게 되고 옷에 묻은 얼룩은 말끔하게 지워진다. 단 세탁 후 헹굼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흰 옷이 누렇게 변하고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떼어내기 어려운 스티커에 우유를 적신 화장솜이나 헝겊을 2~3분 올려두면 자국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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