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영세 소상인 울린 유명 인터넷 카페 운영자 검거

식료품 저가 판매 미끼, 사실 돈만 받아

이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5/05/29 [18:04]

영세 소상인 울린 유명 인터넷 카페 운영자 검거

식료품 저가 판매 미끼, 사실 돈만 받아
이연희 기자 | 입력 : 2015/05/29 [18:04]

경기 이천경찰서는 영세 소상인들을 속여 돈을 가로 챈 혐의(사기)로 유명 인터넷카페 운영자 A(43)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카페를 개설·운영해 소상인들에게 커피믹스·참치캔 등 식료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200여 명으로부터 4억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카페 회원인 영세 소상인들에게 식료품 대금을 송금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물품을 받지 못해 환불을 요구하는 소상인에게는 또 다른 소상인으로부터 받은 돈을 환불해 주는 등 일명 돌려막기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카페에 피해내역의 글을 게시하면 A씨는 글을 즉시 삭제하고 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피해자는 강제 탈퇴 시켜 활동하지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다른 소상인들을 속여 온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운영한 카페는 영세 상인들에게 슈퍼(편의점) 창업 및 운영방법과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곳으로 회원수 약 3만6천명, 방문자수 643만 명에 달하는 주요언론과 일간지에도 소개된 인지도 있는 카페로 나타났다.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연애남매' 드디어 다섯 남매 모두 한 자리에! 새 포스터 공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