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대표,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협정 기념비 제막행사 참석 ‘HWPL의 날’, ‘5월 25일 세계평화의 날’ 기념 동참 국(國) 점점 늘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만희 대표와 평화사절단 일행은 필리핀 마닐라, 마귄다나오, 까가얀데오로, 다바오 등에서 이 나라 정치·법조인·군인·경찰대표들과 만나 세계평화 강연과 대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평화 협약식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25일 민다나오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2주년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만희 대표는 필리핀 방문의 첫 일정으로 22일 필리핀 육군 사령관 호셀리토 카킬랄라, 전 수도 방위 사령관 벤자민 돌롤피노(Benjamin M. Dolorfino), 전 필리핀 국립 경찰청 경찰총감 아메로딘 함다그(Amerodin Hamdag)와의 평화 관련 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필리핀 군인과 경찰 대표들은 ‘필리핀이 평화의 나라가 되기 위하여 정치, 사회, 종교 등의 지도자들이 이념을 초월해 하나가 되어 평화를 이루어가야 한다’는 이만희 대표의 메시지에 동감했다. 또 HWPL의 평화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 세계평화를 위한 운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필리핀 전체 변호사를 총괄하는 변호사협회 빈센트 M 호야스 대표도 국제법 제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23일과 24일에는 까가얀데오로 정당인과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종교로 인한 전쟁과 분쟁을 없애는데 종교지도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치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의 평화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25일 마귄다나오주 블루안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평화 선언문 2주년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 참여는 이스마엘 토토 망구다다투 이슬람 대표와 마귄다나오주 주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민다나오 경찰과 군인을 포함한 청년 및 학생들 3000여 명이 참석해 ‘평화공원’ 조성과 '평화협정 기념비' 제막, 평화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평화 기념비는 이 대표의 민다나오에서의 평화업적을 기리기 위해 당시 평화협정을 맺은 망구다다투(Esmael G. Mangudadatu) 민다나오 이슬람 자치구 마귄다나오 주지사와 현지인들이 추진해 세워졌다.
이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1.24 HWPL의 날 기념의 의미’를 주제로 "HWPL은 전 세계적으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선언문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온 지구촌 가족은 너·나·상하 구분 없이 누구나 평화의 사자가 되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 필리핀 민다나오와 같이 종교로 인한 분쟁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로 이슬람해방전선 MILF 대법원장 셰익 칼리파 비 난도(Sheikh Khalifa B.Nando)는 이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세계평화선언문의 핵심내 용인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대해 상호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걷기 대회에 참석한 제넬로즈 코메즈(22·여)씨는 “지구촌 분쟁국가 중에서도 최고조의 고통과 아픔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민다나오 지역에 순수민간평화단체에서 매년 이렇게 적극적으로 평화활동을 실현하는 모습에서 지구촌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주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HWPL의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필리핀 일정 중이었던 지난 24일 ‘5월 25일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국제청년평화그룹에 서신을 보내 “HWPL과 함께하는 청년들의 힘과 노력을 통해 이 땅의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이룩되어 후대에 유산이 될 것”이라며, “이 날을 잊지 말고 기념행사를 갖고 온 세상에 알려 만국 만민이 우리와 함께 평화의 사자가 되어 영광의 빛이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필리핀 방문 4박 5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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