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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 날씨 평년과 비슷...계절내 변화 크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마 후 많은 비・태풍 빈도 높을 듯

김영운 기자 | 기사입력 2015/05/24 [09:20]

올 여름철 날씨 평년과 비슷...계절내 변화 크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마 후 많은 비・태풍 빈도 높을 듯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5/05/24 [09:20]

대전 지방 기상청은 22일 2015년도 여름철 기상 전망을 중심으로 대언론 정책브리핑을 갖고 올 여름철 날씨 평년과 비슷하고 계절내 변화는 클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진국 대전지방기상청장은 “자연 앞에 인간은 무너질 수 밖에 없지만 이에 대응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준비하면 해마다 일어나는 큰 피해를 줄일 수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이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여 주면 좋은 수확을 거두고 물가도 안정되어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그렇지 않을 시에는 손실이 크게 난다”고 아쉬운 마음을 나타내며 강조했다.

 

이어 김선희 기후과 직원이 브리핑에서 “엘리뇨 현상이 나타날 것이며, 예년보다 기온이 높게 올라 갈 것이며, 장마 후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늦게 태풍을 동반 한 비가 올 여름 후반에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 여름철 기온과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계절내 변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 여름철 6월~8월 대기 환경 예상도     (기상청제공)

 

여름철 월별 날씨 전망에서 올 6월은 기온 변화가 크고 남쪽에서 활성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7월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흐린 날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때가 많고, 상층 한기 만하에 따른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며 지역적인 편차가 크겠다. 이에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낮거나 비슷 또는 많겠다.

 

특히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평년 발생 수 2.3개보다 3배 많은 7개의 발생으로 22일 현재 1971년 이후가장 많은 수이다.

 

2015년 여름철 태풍 전망을 보면 북서 태평양에서 예상되는 발생 수는 11~14개 정도로 평년(11.2개)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은 가운데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의 수는 평년 2.2개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태풍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평년보다 강한 태풍이 많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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