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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체험장소 찾고 있다면… ‘울산 옹기축제’

옹기 물레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 옹기 할인 판매도 실시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5/05/04 [11:50]

어린이날 체험장소 찾고 있다면… ‘울산 옹기축제’

옹기 물레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 옹기 할인 판매도 실시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5/05/04 [11:50]
▲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울산 옹기축제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 조귀숙 기자

 

2015 울산옹기축제가 2일부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옹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옹기축제는 올해로 15회째이며,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장인 공방 체험, 옹기 만들기 체험, 옹기 퍼레이드, 별자리 체험 및 별빛 콘서트, 민속놀이 체험, 옹기 깜짝 경매, 옹기 물레체험, 전국가족 옹기 만들기 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황금연휴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인기다.

 

민속놀이 체험마당으로는 굴렁쇠 구르기, 윷놀이, 널뛰기, 줄타기, 활쏘기, 제기차기 등이 있다.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 외고산 옹기마을을 찾은 한 어린이가 옹기 만들기 체험에 집중하고 있다     © 조귀숙 기자

 

참가비 7천 원을 내면 선생님의 지도로 직접 옹기 물레를 돌리면서 그릇을 만들 수 있고, 만든 그릇은 소장할 수 있다. 그릇이 가마에서 구워지면 문자가 발송되며, 작업장을 다시 방문해서 수령하거나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또 이번 옹기축제기간 동안에는 많은 옹기가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평소 옹기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사람에게는 이번 축제기간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기자기한 미니 화분은 3천 원이면 살 수 있고, 장 담그는 항아리는 7∼9만 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스마트폰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스마트폰으로 옹기축제의 행사 장면 또는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찍은 후 메일(theatre2003@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최우수 1점에 당첨되면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는다. 우수, 장려, 특선, 입선까지 선물이 주어진다.

 

옹기를 구매하지 않고 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변 도로가 혼잡해 주차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225, 405, 507, 715, 1705번 버스를 타면 목적지인 고산마을까지 30여 분 소요된다.

 

한편,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 경북 영덕 오천리에서 옹기점을 하던 하덕만 씨가 기존 대포 가마의 단점을 개량한 칸 가마를 개발해 흙의 질이 좋은 이곳에 1958년 경 옹기점을 설점한 것이 시초가 됐다. 이때 만들어진 옹기가마 14기 중 9기가 아직 남아 있고 도공 40여 명은 현재에도 옹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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