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투어는 다음달 10일 딸기 따기를 시작으로, 월별로 체리, 블루베리, 포도, 무화과, 고구마 캐기, 평광동 사과 따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첫 농업투어는 '달콤한 딸기가 좋아'체험으로 내달10일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계절별로 청정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은 물론, 각종 농촌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이어 6월 6일에는 동구 상동 일원에서 '싱그러운 체리 따기' 체험이 개최된다. 동구 상동은 전국 체리 2대 산지 중의 하나로, 30여 개 농가가 체리 재배에 종사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돼 전국적인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지역 특산물로, 작년 농업체험투어 중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행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회차부터 3회차까지 회차별 선착순 12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또 직접 맛보며 수확한 딸기, 체리, 블루베리는 1인당 1팩씩 담아갈 수 있다.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도시민들이 지역의 계절별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로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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