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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축제, 닷새간 32만명 '성황'

축제 숨은 주역,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외 1400여 명 자원봉사자

나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4/20 [20:12]

청도소싸움축제, 닷새간 32만명 '성황'

축제 숨은 주역,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외 1400여 명 자원봉사자
나지훈 기자 | 입력 : 2015/04/20 [20:12]
▲ 닷새간 32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2015 청도소싸움축제'에서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경기장내로 안내하고 있다     ©나지훈 기자

 

'2015 청도소싸움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청도 소싸움경기장에서 개최, 국내·외 관광객 32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3일간 전통민속 소싸움 방식의 체급별 대회와 주말 2일간 관람객들이 승부를 맞힐 수 있는 갬블 방식으로 진행돼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다. 

 

상금 1억2천100만원을 놓고 싸움소 164두가 치열한 승부를 벌인 결과 우승소는 ▲소태백체급 청도 도종훈씨의 장군 ▲대태백 청도 조장래씨의 박치기 ▲소한강 청도 김황곤씨의 봄 ▲대한강 김해 전해봉씨의 범걸이 ▲소백두 창녕 황영균씨의 일광 ▲대백두 청도 최재관씨의 화악산 등이 영예를 안았다. 

 

32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이번 축제를 아무런 사고없이 질서정연하게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 때문이었다. 

 

이날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17개 분야, 42개 단체, 1천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사전교육 과정을 거쳐 행사장 안내, 질서유지, 노약자보호, 통역, 주차지원 등에 투입했다.

 

특히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매년 청도소싸움축제가 열릴 때마다 봉사를 실시, 닷새간 열린 축제기간 중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봉사로 힘을 쏟았다.

 

모유 수유실, 따뜻한 커피 제공, 휴대폰 충전기 서비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성공적인 국제적 청도소싸움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 모유 수유실, 휴대폰 충전기 서비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성공적인 국제적 청도소싸움축제의 장을 만든     ©나지훈 기자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남문기 대표는 "청도군에서 매년마다 개최하는 청도소싸움축제에 청도군자원봉사센터와 동참해 행사가 성공리에 마쳐서 기쁘다"며 "청도소싸움축제가 국제행사로서도 자리매김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봉사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해 청도소싸움축제가 전통 민속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청도의 다양한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대내외에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올린 축제"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농번기 일손 돕기와 가위손봉사, 목욕봉사, 독거노인방문 집수리 도배, 환경정화활동, 치매예방 미술교실, 실버그린(노인봉사활동) 등 노인복지·소외계층돕기·장애인봉사를 통해 지역민과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2014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우수자원봉사단체 경북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환경부장관·대구시장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지역 사회 자원봉사활동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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