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물결 유채꽃 축제…낙동강 대저생태공원
부산시 전국최규모로 조성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5/04/17 [04:24]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19일까지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 조희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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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제4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가 11일에서 19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부산시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는 지난해 구포대교 하단에만 심었던 유채를 상단부 유후부지에도 씨앗을 파종해 전국 최대규모인 76만㎡의 단지를 조성했다.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작년 3일간의 행사기간에는 7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올해는 유채꽃 개화기간이 20일임을 감안해 축제기간을 9일간 연장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유채꽃밭에서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유채꽃 단지내 미로길, 바람개비길, 장승 솟대길, 전망대 등 다양한 유채꽃길 탐방로를 조성했다. 또 축제기간 동안에는 조형물과 환경미술작품으로 구성된 야외전시전이 꽃길 탐방로에 설치되고 농촌사진과 농기구 전시회, 모내기 체험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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