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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하 발언'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물러나겠다"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14 [13:52]

'여성비하 발언'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물러나겠다"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5/04/14 [13:52]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개그맨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한다.

 

스포츠월드는 14일 "장동민이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라고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장동민의 '식스맨' 최종 하차 여부를 '무한도전' 멤버들과 내부 회의를 거친 뒤 최종 결정할 계획이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장동민의 결정을 수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민은 최근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최종 후보 5인 중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과거 부적절한 발언들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작년 유세윤, 유상무와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심한 욕설과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

 

이에 장동민은 지난 13일 소속사를 통해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 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치기 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라고 사과했다.

 

장동민은 "당시 사건으로, 전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 번만 지켜봐 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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