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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메달 향해"…청풍달구벌 줄다리기팀 전국대회 '우승'

나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4/13 [23:56]

"AG 메달 향해"…청풍달구벌 줄다리기팀 전국대회 '우승'

나지훈 기자 | 입력 : 2015/04/13 [23:56]

 

▲ 지난 9일부터 12일 나흘간 펼쳐진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서 대구 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팀 남자부가 우승을 끌어당기고 있다.     © 뉴스쉐어

 

대구 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 팀이 전국 줄다리기대회에서 우승을 끌어당겨 국가대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9일부터 12일 나흘간 펼쳐진 충남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는 60여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 수성구연합회 청풍달구벌 팀은 남자부 우승과 여자부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해 대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청풍달구벌 황병익 감독(59·대구 수성구)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낸 선수들의 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승리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아시아게임에서도 메달을 획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현석 선수(37·대구 남구)는 "세계 선수들과 겨뤘을 때도 밀리지 않는 정신과 체력을 길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줄다리기 선수가 되기 위해 달릴 것"이라며 "모두가 한 마음이 돼야만 승리를 이뤄낼 수 있는 줄다리기야말로 오늘날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지난 2007년 기지시줄다리기의 세계화를 위해 스포츠줄다리기를 들여왔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줄다리기로 인정받아 올해 말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온 스포츠줄다리기는 현재 60여 개 팀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국내 수준을 넘어 세계적인 차원으로 실력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지난 2011년 결성된 청풍달구벌 팀은 2013년 기지시 줄다리기대회 혼성 1위, 제13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남성 및 혼성 부문 1위, 지난해 4월 제6회 기지시 줄다리기배 대회에서 남·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8월 '2014 전국 생활 체육 대축전 줄다리기대회'에서 14년 만에 최초로 남·여·혼성 3개 부문 우승, 지난해 10월 '제15회 연합회장배 전국줄다리기대회'에서도 남·여·혼성 전 부문 우승, 지난해 11월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줄다리기대회' 종합우승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줄다리기를 대표하는 강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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