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급제동으로 원아 1명 뇌출혈로 사망
보육교사에 안겨 있다가 차 모서리에 머리를 다침
황시연 기자 | 입력 : 2015/03/26 [11:29]
지난 24일 9시경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가 광주시 북구 두암동 아파트 내 도로에 설치된 간이 중앙분리대 때문에 주행에 불편을 겪자 역주행을 시도하다 다른 차가 접근하여 급제동하여 원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이 되었다.
이 사고로 하차를 앞두고 보육교사에게 안겨 있던 A(2)군이 차 모서리에 머리를 다쳐 다음날인 지난 25일 오후 2시께 뇌출혈로 사망했다.
보육교사는 어린이집 도착을 앞두고 A군을 가장 먼저 하차시키기 위해 안전벨트를 풀고 안고 있다가 사고가 났으며 경찰은 과실 여부를 조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