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귀 건강법 연구가 이순문 씨는 실험 참가자의 귀를 보고 간 기능이 약화된 것과 갑상선과 심장부정맥을 진단했다. 이후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참가자는 실제로 병원에서 같은 현상을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귀 건강법 연구가 이순문 씨는 "귀에 있는 혈은 각각 우리 몸의 기관과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질병이 생기면 그 기관이 해당하는 귀의 혈이 딱딱해진다. 이를 이용해 귀에 자극을 줘 앓고 있는 질병을 맞히는 것이다. 귀에 자극을 줬을 때 고통이 느껴지면 관련된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귀는 태아가 자궁 속에서 맨 처음 갖는 감각기관이며, 신체 각 부위를 관장하는 혈이 약 160개나 분포돼 있다. 귀의 상태를 보면 몸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고 귀의 혈을 적절히 자극하면 신체 및 피부 건강에도 좋다. 이혈요법은 대중에게 ‘귀 경락’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귀의 혈을 자극하는 방법에는 뷰티 피플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이혈 기석’이 있다. 사람들에게 낯설기만 했던 ‘이혈기석’은 SBS 룸메이트에서 귀에 테이핑을 하고 등장한 걸그룹 맴버 박봄 덕분에 유명해졌다. 당시 박봄은 귀에 붙인 테이핑을 보여주며, 경락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해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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