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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아닌 명품같은 세종시

연 이은 사건 사고 발생 하는 세종시의 대책은 …

김영운 기자 | 기사입력 2015/02/11 [23:35]

명품아닌 명품같은 세종시

연 이은 사건 사고 발생 하는 세종시의 대책은 …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5/02/11 [23:35]
▲ 폐기물매립장에서 폐수가 넘치고 있다     © 김영운 기자

 

[세종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세종시는 연이어 연동면 한 주유소에서 기름유출, 부강면에 있는 강에서 폭발물 발견, 연동면 응암리 2구 폐기물 매립 관련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의 시민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책을 세워 처리 하진 않는 것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으며 민원을 모아 소리를 내고 있지만 답이 없는 메아리로 돌아왔다.

 

지난 30일 세종시 연동면 한 주유소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도로가 기름으로 범벅돼 차량통행에 불편 줬고, 심한 냄새로 통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방관계자는 정확한 조사를 통해 대책 마련을 하기로 했으나, 처음 발생한 시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 이설문제가 되고 있는 세종시 연동면 응암리 백천교 인근 도로     © 김영운 기자

 

또한, 세종시가 연동면 응암리 백천교 인근 도로를 이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상가 업주와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호소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세종시는 “응암리 백천교에서 내판 방향 도로 200미터를 총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해 3월부터 도로이설작업과 함께 포장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응암리 주민은 “백천교는 45년되어 위험 교량으로 올봄 백천교 인근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를 만들어 준다고 약속해 놓고 그 자리에 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시민을 우습게보고 우롱하는 처사라”며 “손바닥 뒤집기식의 일관성없는 행정을 펼치는 시의 행정에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응암리 백천교 현재의 도로는 주택과 상가쪽으로 4미터 이상 더 들어오면 차량소음과 지반 진동. 비산먼지로 인해 수면방해 뿐만 아닌, 공사가 예정돼 있는 이 도로는 세종시 출범이후 공사 차량과 승용차. 화물차 등 각종 차량이 연기군 시절보다 배 이상 늘어 난데다 난폭, 과속운전 ,중앙선 침범까지 일삼는 운전자까지 많아져 대형사고 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연동면에서 세종시청에 폐기물 매립시설로 민원 보낸 자료     ©김영운 기자

여기에 또 하나의 소리 세종시 연동면 응암리 2구 폐기물 매립 관련으로 끝없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폐기물 매립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진행됐으며 시래기 매립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점 도출 되어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

 

2012년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로 출범 하면서 해결 되길 바램을 가졌으나  환경청과 세종시 갈등 그리고 예산 문제로 현재까지 임시 해결방안 제시로 지연되고 있어 주민은 심한악취와 흘러나오는 폐수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세종시의 모습은 땅속으로 스며 드는 폐수가 세종 종합건설본부 까지 침투하는 현 시점에 놓여 있는 가운데 현

 

재 보조탱크에 수만리터가 보관중에 있고 계속 탱크로리로 나르고 있는 상황에서 명품도시로 도약 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다.

 

이에 세종시는 지난해 까지 얼마나 환경을 위하고 민원처리가 됐으며 올 해의 예산과 대책방안은 무엇인지 의구심을 가지며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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