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을 즐겁게 하고 있는 요양보호사가     © 김영운 기자

[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하얀 눈과 루돌프 사슴, 산타할아버지, 선물 등 행복한 마음과 기쁨이 생각난다.

청양군 정산면 정신요양병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치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의 가족을 초청하여 가족잔치를 펼쳤다.

정산요양병원은 치료를 받으시는 분도 이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도 가족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를 위로해 주는 시간으로 해마다 펼치고 있다.

최성복(여,48세)요양병원장은 “한마음 되지 못하면 일 하기가 힘든 곳이 바로 이곳이다”라며 “선생님의 손길이 어르신에게는 친구, 동생, 언니 등 모든 역할을 해 주셔야 하는 곳인 만큼 이시간에 모든 분이 행복한 시간이 되어 주기를 바라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정산요양센터 선생님이 가족초청잔치에서 노래와 춤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 김영운 기자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가족은 치료를 받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두 딸과 함께 노래를 불러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정산요양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복지사와 요양보호사는 초청한 모든 분을 위해 멋진공연을 준비해 함박 웃음과 행복한 웃음을 줬다.

날이 추워지면 옷깃을 여미고 주위를 돌아보기 힘들어 지지만 이곳 정산요양센터는 주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과 함께’라는 의미를 되 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