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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깨끗한 수사로 밝혀주길…청주대 김윤배 총장 비리 의혹

청주대 범대위, 총장 퇴진 삭발·파업·가두행진 나서

김영운 기자 | 기사입력 2014/11/09 [00:05]

검찰의 깨끗한 수사로 밝혀주길…청주대 김윤배 총장 비리 의혹

청주대 범대위, 총장 퇴진 삭발·파업·가두행진 나서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4/11/09 [00:05]
▲ 청주대앞에 비리물결과 금으로 입혀 세워진 김윤배 총장      © 김영운 기자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김윤배 청주대 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청주대 학생들이 수업거부에 들어간 지 4일째를 맞은 7일, 민주노총 대학노조 청주대지부가 전면파업을 벌인 가운데 오후 1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교내에서 교수, 학생, 교직원, 동문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김윤배 총장과 재단 이사진의 퇴진’, ‘교육부의 특별감사 조기 실시와 임시이사 파견’을 촉구했다.

 
이날 조상 교수회장과 박용기 대학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5명의 범대위 구성원들의 삭발식을 진행했다.

 

유지상 청주대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수업거부까지 진행하며, 총장 퇴진을 외치고 있지만 여전히 버티고만 있다”면서 “총장과 관련된 각종 비리 의혹들을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하고, 학교 정상화를 이룰 때까지 함께 힘 모아 가자”고 호소했다.

▲ ‘김윤배 총장과 재단 이사진의 퇴진’결의대회를 하고 행진하는 범대위대 대표자와 참가자     ©김영운 기자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김윤배 총장에 대한 검찰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청주대에서 청주지방검찰청까지 약 8㎞거리를 행진 했다.

 

범대위 대표자들은 김윤배 총장의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주지방검찰청 민원실에 접수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적립금 3,000억 원을 쌓아두고도 교육에 투자하지 않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선정됐다’는 비판과 함께 노조탄압, 논문표절 의혹,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등의 문제로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의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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