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가을 햇살이 들판을 알록 달록 형형색색으로 물들여 가고 있다.
품앗이로 농가의 일손을 돕던 옛모습은 사라져가고, 귀농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천지 공주교회(담임 구성회)는 일손이 부족한 공주시 탄천면 견동리에 사는 김성을(남,54세)씨 댁을 찾았다.
김성을(남, 54세)씨는 “새벽4시부터 일어나 특용작물·1,000여평이 넘는 농사와 함께 축사를 돌아보고 있지만 혼자 힘으론 부족해 일손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며 “많은 분이 오셔서 일손을 덜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기쁜 웃음을 지었다.
신천지 공주교회 자원봉사자는 가을걷이를 위해 여러 곳으로 나뉘어 졌고 경사가 지어 일하기 힘든 1,000 여평의 김성을(남,54세)씨 콩밭을 차근 차근 작업하기 시작 했다.
또 마르진 않아 축축하고 거두기 힘든 콩을 낫으로 베고 주변에 잡초로 무성한 밭을 깨끗하게 치우는 등 시원한 바람과 따가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처럼 신천지 공주교회 자원봉사자는 건강이 안 좋은 가운데 혼자 농사를 지으시는 김성을(남,54세)씨를 도와 드리듯 자연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공기 같이 지역민의 숨 소리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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