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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ITU 전권회의', 아시아 두번째로 개최

'ICT 올림픽' ITU전권회의 개막…3주간 일정 시작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4/10/22 [17:29]

'2014 ITU 전권회의', 아시아 두번째로 개최

'ICT 올림픽' ITU전권회의 개막…3주간 일정 시작
김수경 기자 | 입력 : 2014/10/22 [17:29]
▲ 정보통신기술(ICT)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는 20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 ITU전권회의)

 

[부산 = 김수경 기자]정보통신기술(ICT)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ICT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이다. 국내에서 ‘ITU 전권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1994년)에 이어 두 번째다.

 

ITU 전권회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지난 20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서병수 부산시장 등 국내외 고위인사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70여개국 3천여명(장·차관급 140여명 포함)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념연설을 통해 "전기통신과 ICT가 지역과 국가, 성별과 계층을 뛰어넘어 모든 인류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 20일 오후 부산 벡스코 미팅룸에서 하마둔 뚜레 ITU사무총장, 최양희 장관, 민원기 의장 및 서병수 부산시장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져 이번 회의의 의제와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안미향 기자

 

이날 오후 하마둔 뚜레 ITU사무총장, 최양희 장관, 민원기 의장 및 서병수 부산시장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져 이번 회의의 의제와 방향을 설명했다.

 

하마둔 뚜레 ITU사무총장은 “한국의 매우 빠른 속도로 혁신적인 ICT 발전시켜 오랜 역사를 지닌 세계 여러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며 “이번 전권회의에는 3천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ITU의 향후 4년 전략 기획을 승인하고, 새로운 임원진이 선출된다. 대부분은 자국의 2020년의 목표로 ICT 방향을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최 장관은 “지난 60년간 한국 경제 발전 핵심에 ICT가 있었다. ICT와 함께 성장해온 한국 경제와 전세계 ICT 역사를 기반으로 ICT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이번 전권회의가 193개 회원국이 소통을 통해 희망과 번영의 미래를 선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권회의는 내달 7일까지 본회의와 분과위원회 회의를 계속 열어 ▲ 인터넷 공공정책 ▲ 기후변화·환경보호 이슈와 ICT의 역할 ▲ 사이버 보안 ▲ 온라인 아동보호 ▲ 선진국-개발도상국 간 정보격차 해소 ▲ ICT에서의 양성평등 ▲ 장애인의 ICT 접근성 확보 등의 의제를 집중 논의해 폐회식에서 최종의정서 형태로 채택하게 된다.

 

또한, ITU 조직의 수장인 차기 사무총장을 포함한 65개의 고위직 및 이사국도 선출한다. 한국은 아시아지역에 할당된 이사국으로 다시 선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동통신·IPTV 등 ICT의 국제표준을 결정하는 직책인 ITU 표준화 총국장에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출마해 당선여부가 주목된다.

 

전권회의에서는 내·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내의 ICT 분야 글로벌 위상 제고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이날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미래 이동통신(5G) 준비 현황과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5G Global Summit'(20∼21일), 빅데이터의 미래 전망을 제시하는 '빅데이터 월드 컨벤션'(22∼23일) 등이 진행된다.

 

ICT 분야의 국내·외 저명인사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창조경제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ICT 프리미엄 포럼'(27∼28일), '클라우드 엑스포'(27∼29일), '헬스 IT융합 전시회'(27∼29일) 등도 마련된다.

 

주말에는 '부산불꽃축제'(24∼25일), 문화 토크쇼 'U-클린콘서트'(25일), K팝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유명가수들이 참여하는 대중음악 축제 '아시아송페스티벌'(11월 2일)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한국언론사협회] [한국소셜네트워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종합 일간지 대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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