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횡성군 서원면 유현2리 풍수원 성당 주변 마을이 ‘공공미술’의 옷을 입고 전원 속의 예술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군은 낙후된 농촌 환경에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보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공간구성으로 풍수원 성당을 찾는 신도들과 관광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말 완료되는 마을공공디자인 설치미술 제작 사업은 성지 순례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산타의 1년과 예수의 탄생’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마을의 특징적인 경관과 벽화, 조형물,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하나의 스토리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재근 관광개발 담당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 그리고 풍수원 성당을 찾는 순례자들에게 낭만적인 추억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