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2014 어울림한마당’ 행사 ©최재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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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뉴스쉐어 = 최재순 기자]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은 11일 ‘2014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남북하나재단이 주최하고, 통일부와 서울시, 경기도, 파주시, 하나금융그룹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열린 ‘어울림한마당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시민,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국회외교 통일위원회 유기준 위원장(부산서구)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대신하였고 이재홍 파주시장은 ‘통일주 담금’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정옥임 이사장은 “북녘이 훤히 보이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남북한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지는 것은 바로 눈앞에 온 통일을 온 국민이 체감하게 하는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남북한주민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과 남한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북한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어린이 놀이마당, 문화체험, 북한전통예술 공연, 어울림 단체 레크레이션, 착한 소통 이벤트, 통일 그림 그리기 대회, 고충상담을 위한 종합상담센터와 취업지원센터, 탈북청소년 진학진로지도를 위한 상담부스와 탈북민 영농, 창업생산품 전시장도 개설 되었으며 또한 하나금융그룹에서도 탈북민을 위한 알기 쉬운 금융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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