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영국에서 열릴 미스월드 대회에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싶습니다. 남은 기간 영어공부와 시사에 많은 시간을 쏟겠습니다”
긴장한 탓에 잠을 설쳐가며 대상의 영예를 누릴 줄 몰랐다는 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송화영 양의 수상 전·후의 소감이다.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에서는 2014년 미스&미스터 월드 코리아 본선 대회가 펼쳐졌다.
넓은 객석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49명의 후보자가 ‘목적있는 아름다움’을 모토로 무대에서 댄스와 뮤지컬, 패션쇼와 수영복, 드레스 심사 등으로 자신의 미를 마음껏 펼쳐냈다.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갈채 속에서 이날 대상은 송화영 양과 서영석 군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여한 송화영 양은 올해 미스월드대회의 출전권과 ‘베루체’에서 제작한 3억 상당의 왕관을 쓰게 됐다.
이 밖에도 퍼스트 러너 업 상에는 김민지 양, 아이소이 상에는 정은주 양, BNT 스타 상에는 정유민 양, 세컨드 러너업 상에 박홍희 양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마련한 미스&미스터월드조직위원회 박정아 회장은 “우리나라의 뷰티산업에 도움을 주는 국제행사, 공정하고 깨끗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여성에게 미를 알리는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회”임을 강조하며 “참석하신 모든 내빈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한다”는 고마움의 인사를 전달했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박선규 영월군수 등도 아울러 축하의 인사를 했으며 국내외 유명 인사와 John Shigley MGM아시아지역 CEO, Peter Thorm 유바프은행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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