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 가을철 발열성질환 감염주의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4/08/29 [19:58]
[태백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태백시보건소는 추석명절을 맞아 벌초, 등산, 도토리ㆍ밤 줍기 등 야외 활동과 추수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가을에 많이 발생하기 쉬운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와 예방을 당부했다.
가을철발열성질환은 주로 9~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급성발열성질환으로 두통, 고열, 발진,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을 나타내며 전염 경로는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거나 감염된 쥐의 배설물을 통해 호흡기나 상처를 통해 감염 된다.
예방법으로 ▲논밭에서 일할 때나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고인물이 있는 곳에 들어 갈 때는 고무장갑, 장화 등을 착용 ▲야외에서 옷을 벗어 놓거나 앉지 않도록 주의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야외 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털고 목욕이나 샤워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 명절에 손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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