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뉴스쉐어 = 유현경 기자]현대사회가 문화와 예술, 감성의 시대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전북권 미술시장에 활력을 주고 풍부한 내용으로 미술의 힘을 보여주고자 전북아트쇼가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됐다.
8월 27일에서 내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전북아트쇼는 화랑부스전 위주의 일반페어와 달리 다채로운 특별전으로 구성됐다.
아카갤러리가 주최한 이번 전시는 소리문화의 전당 전시장 1~3층을 한국미술의 거장 백남준 특별전, 피카소, 앤디워홀, 샤갈 등 세계유명작가 아트에디션, 갤러리부스전, 조각의 힘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오랜 기간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 한국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줄 권옥연, 김기창, 김환기 등의 한국미술 오리지널리티, 전북의 미술가 강관욱, 김강용, 김병종, 전수천의 작품은 지역미술의 자긍심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현대 미술가 35인의 많은 작품과 한국미술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작가의 블루인아트 초대전도 소개됐다.
주말 오전부터 기획전시장 안에는 어린아이들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40대 부부 등 다양한 관람객으로 가득 찼다.
전북아트쇼를 감상한 박지수(18, 여, 고등학생)양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꼭 이런 전시회에 와보고 싶었는데 마침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에 아트쇼를 알게 됐다”며 “젊은 작가들이 정말 많고 실력도 다들 뛰어나서 더 잘해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길 전북아트쇼 조직위원장은 “창조경제와 더불어 문화융성이 중요한 의제가 되고 있고 문화는 국가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전북아트쇼가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해 침체된 미술시장을 살리고 지역미술 발전에 일조하고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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