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오는 10월 11일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미스월드코리아·미스터월드코리아' 대회가 열린다. . 

미스월드와 미스터월드는 1951년 영국에서 시작된 최초 국제미인대회로 13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지금껏 세계를 순회하며 60여회의 미스월드 대회를 열었으며 2007년부터는 여성만을 위한 대회라는 편견을 깨고 미스터월드대회도 선보이고 있다.

미스월드코리아 박정아 대표는 “미스월드 코리아는 단순한 미인오디션을 하는 곳이 아닌 사회공헌을 겸한 활동, 그리고 뷰티공인으로 데뷔하는 등용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뷰피 위드 퍼포즈(Beauty with a Purpos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 공헌활동에 비중을 싣는다.

박 대표는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과, 보이진 않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아름다움의 조화가 바로 미스월드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이라면서 "첫 대회 때부터 본선 진출자들이 활발한 자선활동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한국이 세계의 양대 미인대회로 꼽히는 ‘미스월드’와 ‘미스 유니버스’에 각각 50년을 투자, '미인강국'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1위를 배출하지 못한데 대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미스월드코리아와 미스터월드코리아 대회를 통해 3년 내에 미스월드 세계대회에서 한국 대표를 톱으로 만들어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아름다운 남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국내 최초로 남성들을 위한 미스터월드대회를 통해 강하고 아름다운 한국 남성의 미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대학의 뷰티과, 사진과 학생들도 능력과 재능을 펼칠 수 있다. 뷰티과 서포터즈는 지원자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사진과 서포터즈는 지원자들에게는 프로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을 학습해볼 수 있다. 서포터즈 중에서 우수학생을 선발, 세계 무대 진출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남녀에게는 '2014 미스월드', '2015 미스터월드'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24세 여성 및 만 26세 남성이면 지원 가능하다. 결혼과 출산 경험이 없어야 한다.

홈페이지(http://www.missworldkorea.com)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e-메일(worldkbeauty@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지원서 마감일은 9월15일이다.

(사진 = 미스월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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