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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독경] 이정현 당선자는 지역색을 극복한 시대의 영웅이다 / 송재영 논설위원

송재영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4/07/31 [14:27]

[우이독경] 이정현 당선자는 지역색을 극복한 시대의 영웅이다 / 송재영 논설위원

송재영 논설위원 | 입력 : 2014/07/31 [14:27]

전국 15개 지역에서 여·야 정당이 사활을 걸다시피한 7·30 재보궐선거가 민심의 뚜껑을 드디어 열었다.

 

결과는 114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참패였다.

 

잠정투표 집계율 32.9%의 낮은 수준의 투표율이 여·야의 당락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지만 이번 보궐선거의 결과는 새정치민주연합에게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졌다고 본다.

 

정권 심판론을 들고 나왔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역으로 심판을 받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새정치를 표방하면서 뒤로는 국민들이 이해할 수 없는 나눠 먹기식 공천과 거물들만이 존재하는 이른바 전략공천으로 이번 패배를 자초했다. 이것은 이제 국민들이 인위적인 승리만을 위한 후보 단일화나 순간적인 정국의 혼란을 이용하여 어부지리만을 노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행태에 철퇴를 가한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러한 국민들의 깨어난 의식 수준은 지난번 총선에서 여당의 텃밭인 대구와 부산에서 지역색을 극복하기 위한 유권자들의 현명한 시도가 적지에서 당선권까지 바라보게 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여전히 정국을 세월호 사고와 유병언의 사망사고에 편승하여 국민들의 표심을 흔들려 했지만 국민들에게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이반된 민심을 정치에 역이용하려는 정치 공학적 권모술수에만 매달렸다.

 

지금까지 새정치민주연합은 집권경험이 있는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새정치가 아닌 가장 구태정치와 비민주적인 공천권 행사를 국민들에게 보여주면서 스스로 자멸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다.

 

그와중에서도 왕의 남자들로 불리우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의 대결에서 드디어 유권자들은 이정현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로 치부되었던 호남에서의 보수의 깃발을 꽂은 것이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호남인들의 준엄한 경고인 동시에 지역감정을 타파할 수 있는 위대한 호남인들의 고뇌에찬 결단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또한, 호남인의 성향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도 용기를 내어, 계속해서 호남지역의 문을 두드린 이정현 후보에게 빗장을 풀고 문을 열어 주었고, 호남인의 열린의식 때문에 이정현 후보는 한국의 정당사에 금자탑을 쌓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제, 이정현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을 떠나 국민대통합의 화신으로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향후, 국민들은 이정현 당선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정당사에 한 획을 그은 이번의 이변은 국정동력을 회복하라는 국민들의 명령일 것이 틀림 없다. 이정현 후보는 어깨가 무거워 옴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 시대의 존경 받는 진정한 영웅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들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당선자가 되길 기원해 마지 않는다. 다시한번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뉴스쉐어 송재영 논설위원
前 한국일보 차장
前 제2의 건국추진위 서울시 상임위원
前 반부패국민연대(국제투명성기구) 중앙위원
前 한국검경신문 논설위원장
前 새한신문사 부사장
前 민주평화국민연대 창립이사
現 국민정치학교 상임고문
現 국민건강실천연합 공동대표
現 (사)국민통합 정무부회장
現 (사)통일미래연구원 자문위원장
現 뉴스쉐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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