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뉴스쉐어 = 황시연 기자] 문서 리뷰는 요구사항을 정리하거나 설계하는 과정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시스템의 잠재적인 문제를 미리 발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리뷰 단계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실제 구현이나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비용의 문제로 직결된다.
문제를 미리 발견하면서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리뷰 작성의 가장 큰 목적이 되며, 보다 리뷰작성을 체계적인 알아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리뷰의 기술(제이펍)’의 저자 모리사키 슈지는 정보통신기업에서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 기획, 개발 운영과 서비스 책임자로 근무하였으며, 소프트웨어 품질 심포지엄 실행위원장(12,13년도) 등 일본 내 위원을 15차례 역임했다.
무엇이든 기초가 튼튼하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과 같이 소프트웨어 역시 기초인 설계문서가 문제없이 구축되어야 후반 프로세스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설계 리뷰 전문가인 저자는 탄탄한 설계문서 구축을 위하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확립한 설계 리뷰 노하우를 현실감 있게 소개 하고 있다.
리뷰 순서와 방법부터 왜 중요한 문제를 놓치는지, 상황에 따라 어떤 리뷰기법을 도입해야 하며, 리더, 리뷰어, 문서 작성자별로 할 일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짚어준다.
대부분 기획을 통한 개발 업무와 디자인업무에 치우쳐져서 리뷰 할 시간이 없다는 점과 시간을 들이는 만큼 효과가 없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책의 시나리오를 따라가다 보면, 설계리뷰의 가치와 IT 현장의 한계에 부딪혀 매너리즘에 빠져버린 리뷰 문화를 건설적인 리뷰로 정착시키는데 든든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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