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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경제·문화 등 사회 원로 "새 한국 만들자"

26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대회 개최

김영은 기자 | 기사입력 2014/05/26 [17:05]

종교·경제·문화 등 사회 원로 "새 한국 만들자"

26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대회 개최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4/05/26 [17:05]

[서울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종교·경제·문화 등 사회 원로들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분야별 자기 반성과 지속적 의식 개혁 운동에 앞장서 새 한국을 만들겠다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출범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대회를 열고 “온 국민이 나서 물질만능과 성장 일변도에서 공동체주의, 정신주의, 삶의 질을 존중하는 신뢰와 도덕의 사회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송월주 스님(불교), 이종윤 목사(기독교), 이한택 주교(천주교), 이세중 변호사(법조계), 김진현 전 장관(학계·언론계), 이상훈 전 장관(국방안보), 최열곤 전 교육감(교육),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문화예술), 김정숙 여협회장(여성계)을 상임대표로 추대했다.
 


출범대회에 앞서 종교계, 법조계, 언론계, 국방안보, 교육계, 문화예술, 여성계 등의 대표와 원로 400여 명은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라고 외치며 세월호 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립선언문을 낭독한 송월주 스님은 “세월호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 기업인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모든 국민이 진정한 반성과 참회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다짐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운동은 10여 개의 특별위원회를 설치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국가 개조에 필요한 개혁안을 마련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윤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근심감이 되고 말았다. 교회가 잘못됐기에 한국사회가 빛을 잃은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100년 전 조상들의 신앙을 회복하도록 약속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세중 변호사는 “우리나라가 무질서하고 안전사고가 많은데는 인명경시 풍조, 물질만능주의, 법집행이 잘 되지 않는 데 있다. 앞으로 공권력은 국민의 신체,재산,안정을 위해 엄정하고 과감히 집행돼야 하고 어떤 무질서도 용납되선 안된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협회장은 “우리나라는 여자가 공공의 목소리를 내는데 편견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의 공공의식이 결여되어 있고, 내 가족에만 관심을 갖는 가족이기주의가 만연하다“며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나라를 위기에서 바로 세우는데 프로그램 개발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 달 내로 지역별 시국간담회, 분야별 개혁과제 논의, 운동본부를 꾸리고 7월 초 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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