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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내달부터 불법어업 우범지역 단속 강화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4/04/23 [21:10]
[평창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평창군은 본격적인 행락철로 접어드는 5월부터 평창강 등 관내 불법어업 우범지역에 대한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24일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지역에 맞는 불법 어로행위에 대한 지도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하천별 불법어업 단속 책임담당제 3개반(9명 구성)을 편성·운영해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을 틈타 스킨스쿠버 등의 전문장비를 이용한 무분별한 다슬기 채취나 배터리를 이용한 토속어종 불법포획 등은 평창 어족자원의 씨를 마르게 한다"며, "어족자원을 보호해 평창의 생태계를 보호함은 물론 평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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