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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농촌 폐비닐 수거 등급제 실시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4/01/11 [15:13]
[평창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평창군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 폐비닐 수거등급제”를 4월까지 운영한다.
이 제도는 영농폐비닐 수거시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등급 판정 후 수거보상비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로써 폐비닐 생산품질 향상과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수확기에 미처 수거하지 못한 농경지 및 마을 안길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마을 공동집하장에 적치하고, 나뭇가지, 전기줄 등에 걸려있는 폐비닐 집중 수거 할 계획이며, 불법투기 또는 불법 소각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등급제는 군비 2천만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며, 군에서도 마을단체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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