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평창군은 2018년 동계올림픽 산림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동계올림픽 경관권역 솔잎혹파리 특별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위 사업과 관련해 전년대비 10억이 증가된 총 사업비 1억9800만원을 투입해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1420ha에 주사할 계획이며, 소나무림 재해저감 사업 50ha, 참나무 시들음병 및 일반병해충 93ha외 민간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등 청정산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사용되던 고독성 솔잎혹파리 방제 약품을 중단하고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며, 권역별 기후를 고려한 맞춤형 방제를 시행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조기집행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춘천에서 소나무류 재선충병이 발생하는 등 도내 확산 우려에 따라 소나무류이동단속을 강화해 불법으로 감염된 소나무류가 이동되는 것을 방지, 감염경로를 차단하고 고사목에 대한 의심목 시료채취를 전수 조사해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강화하고 선진 방제방법을 연구하여 추진하여 우리군의 소나무림 세계인으로부터 각광받는 청정자원으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