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본어통역기 제공하는 ‘네이버사전앱’ 출시
한자·중국어·일본어 모두 입력 가능한 ‘통합필기입력기’ 적용해 모바일 사용 편의성 제고
김좌환 기자 | 입력 : 2013/04/12 [15:49]
[서울 뉴스쉐어 = 김좌환 기자] NHN㈜이 네이버사전 서비스에 모바일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안드로이드버전 ‘네이버사전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사전앱은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자,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터키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등 13개 언어사전뿐 아니라 일본어 통·번역기 한자·중국어·일본어 통합 필기입력기, 멀티윈도우 기능, 150만 표제어의 지식백과를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사전앱에 적용되어 첫 선을 보이는 ‘일본어통역기’는 올 초 공개한 번역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을 응용한 한·일 통번역 기술 ‘NTransTalk’이 적용되었으며, 한국과 일본 양방향 통역을 지원한다.
또한 각 언어별로 제공하던 한자, 일본어, 중국어의 입력기를 통합하여 ‘한자·중국어·일본어 통합 필기입력기’를 검색창 옆에 마련해 모바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젤리빈 이상 OS가 설치된 단말기에서는 이용자가 웹서핑을 하거나 학습자료를 보는 중에 외국어 검색 등 어학사전이 필요한 경우, 기존 이용하던 앱 화면을 유지하면서 화면을 분할해 사전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멀티윈도우’ 기능을 적용했다.
네이버 사전&백과DB실 김종환 실장은 “사전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모바일 이용자가 PC 이용자를 넘어서고, 영단어장 서비스의 경우, PC보다 10배 이상 많은 이용자수치를 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어학 사전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네이버사전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일본어통역기와 같이 네이버사전앱만이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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