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국방부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베트남 인민군 정치총국 소속 음악예술공연단의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베트남 양국 간 국가차원의 군사분야 문화교류 행사로 작년 3월 대한민국 국군교향악단의 베트남 방문 공연한데 따른 베트남 인민군의 답방 형식으로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쌓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 어려운 안보상황에도 베트남 인민군을 대표하는 공연단의 방한은 1992년 수교 이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관계의 현주소를 잘 보여준다.
베트남군 음악예술공연단은 가수와 무용가, 전통악기 연주가 등 최정상급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으로서 수준 높은 베트남 음악예술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 K-POP 가수 출신 병사들 정지훈(비), 강창모(KCM), 이석훈(SG워너비)이 공연한다.
국방부는 서울 공연에는 선착순 300명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전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인은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접수가 완료된 좌석권과 교환해 입장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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