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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호 사망...백혈병 투병 중 합병증으로 사망
신지훈 기자  | 입력 : 2012/08/24 [04:05]
프로게이머 우정호가 사망했다. 지난해 1월 급성백혈병 판정을 받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던 우정호 선수가 23일 새벽 24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우정호 선수는 최근 골수이식을 받고 상태가 호전되는 듯 했지만 2차 골수 이식을 앞둔 상황에서 1차 수술에 따른 부작용과 합병증이 더해져 사망에 이르렀다.
| ▲ 2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우정호 ©KT롤스터 | | 소속팀이었던 KT롤스터는 공식 페이스북에 “우리 정호가 새벽에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 그동안 정호를 위해 헌혈증부터 성금모금까지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우정호 선수가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도록 명복을 빌어달라”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II 프로리그 시즌2’의 NATE라운드(3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전 프로게임단의 선수는 물론 감독과 코치, 모든 관계자들이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우정호의 빈소는 서울시 반포동에 위치한 카톨릭 성모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9시다. 연예스포츠팀 = 신지훈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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