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축구선수 구자철의 거짓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자철의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방송 화면을 캡쳐한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스포츠 ‘분데스리가 특집 다큐’에 출연한 구자철 선수가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방송에서 구자철 선수는 “요리 못해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엄청 잘한다. 칼질을 기가 막히게 한다”고 능청스럽게 자랑했다.
그러나 막상 요리를 시작하자 서툰 칼질솜씨를 보이던 구자철은 “칼질까지 잘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피곤해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2012년 최고의 거짓말은 구자철의 거짓말이다!”, “이렇게 귀여운 거짓말?”, “2012년 최고의 거짓말~ 구자철의 거짓말 귀엽네”, “내가 가서 칼질 해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런던올림픽이 오심올림픽으로 얼룩지면서 네티즌들은 개회식 때 정정당당하게 심판을 보겠다는 선서를 올해 최고의 거짓말로 꼽고 있다.
이 때문에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에서 심판이 나서 선서하는 방송화면이 캡쳐돼 새삼 온라인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올해 최고의 거짓말은 바로 런던올림픽’이라는 제목으로 이와 관련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온라인이슈 =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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