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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밤부터 부산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15일 오후 12시 40분 부터 호우경보로 대치 발효되고, 낙동강 하구둑 일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낙동강 하구둑 일대 길거리에 세워둔 차가 반이나 잠기고, 물에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동래구 연안교, 세병교 하상도로와 부산 남구 대남지하차도, 문현이마트앞 1개차로, 부산 북구 덕천배수장 도로, 화명동 대림쌍용지하차도, 구민운동장 입구, 화명배후도로 생태공원진입로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집중 호우로 부산진구 개금동 우드빌 아파트 뒤에서 25톤 가량 토사가 유출됐으며, 동래구 세병교 하상도로를 차량 1대가 무단진입했다가 침수되어 운전자가 긴급히 구조됐다. 이밖에 기장군 장안읍 도로사면 일부가 유실되고, 동구 망양로 주택 석축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현재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에서 비구름대가 급격히 발달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퍼붓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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