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국제전화 사기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는 KT의 사기다?
김석훈 수습기자 | 입력 : 2012/05/03 [14:41]
(뉴스쉐어=제주)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홍영철은 2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KT(한국통신)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에서 부당한 요금 징수를 주장한다.
따라서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서울참여연대와 연대하여 각종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참여환경연대는 지난 4월부터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전화투표를 했던 투표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투표자는 지난 6개월치 통화상세내역을 확보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의 주장은 “KT는 국제망을 통한 투표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또한 국제문자투표에 대해 건당 150원을 청구한 것은 명백한 약관 위반이며 바가지 요금이다”라고 하였다.
이에대해 KT는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전화는 국제전화이며 정상적으로 국제망을 통하여 제공했고, 또한 전화요금도 후보지 국가 중 두번째로 저렴했으며 발생한 수익은 전액기부했다'고 주장했다.
KT는 국제전화망 접속기록과 N7W(new 7 wonders) 재단과의 수익배분에 관한 계약서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주장했다.
제주 = 김석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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