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수교 35주년을 맞아 국빈 방한 중인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라자팍사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2009년 스리랑카의 내전이 종식되고 정치적으로 매우 안정됐다"면서 "그동안 8%의 경제 성장을 한 것은 라자팍사 대통령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스리랑카의 2만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라자팍사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스리랑카 근로자의 인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자팍사 대통령은 "양국간 우호 관계에 대해 신뢰한다"며 "대한민국에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는데 모든 국가에서 이런 위험 요소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해 양국 간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라자팍사 대통령의 언급이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입장을 지지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같은날 오후4시경부터 스리랑카 'G. L. PERIS' 외무부 장관은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남산 V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스리랑카 무역, 투자 및 관광지로서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관광업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한국과 스리랑카 간의 우호 증진 등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서울본부 국제외교팀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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