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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총선현장을 가다, 서울 강남을 무소속 김광종 후보

“강남을은 대한민국의 축소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야하는 지역”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4/04 [21:21]

[19대 총선]총선현장을 가다, 서울 강남을 무소속 김광종 후보

“강남을은 대한민국의 축소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야하는 지역”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04/04 [21:21]
(서울=뉴스쉐어) 19대 총선을 8일 앞둔 4일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무소속 김광종 후보를 선거운동 현장에서 만났다.

한·미FTA 찬반 전도사인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와 16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북 전주 덕진구에서 정동영 후보와 맞붙은 무소속의 김광종 후보가 강남을에서 치열하게 선거전을 치루고 있다.
 
▲ 김광종 후보가 지역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한장희 기자

이번 출마가 정식으로는 3번째인 무소속 김광종 후보는 15·16대 총선에서 전주에서 출마했었고 19대 총선에 강남을에 출마했다.

김광종 후보는 지역의 현안을 묻는 질문에 “(강남을 지역이)열세지역도 아니고 국가적으로 봤을때 부유한 지역이다 국가를 위해서 봉사해야하는 그런 지역이다”라고 말한 뒤 미국의 전 대통령인 케네디의 말을 빌어 “국가가 당신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까를 바라지 말고 여러분들이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까라고 말한 것처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야하는 지역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굳이 꼽자면 교육이 문제이다”라고 언급한 뒤 “아이들을 만나면 “힘들어요 재미없어요” 라고 말한다”며 “이것은 경쟁사회로 가는 구도이기 때문이다”라며 경쟁의 문제가 사회전반에 걸쳐있음을 시사했다.

교육과 경쟁문제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김 후보는 “교육이 상부구조라면 하부구조는 경제적 토대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교육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 뒤 “일례로 정동영 후보의 선거공보를 보면 입학사정관제를 바꾸고 내신제를 바꾼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것을 바꾸더라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 바뀐 제도에 적응해서 또 경쟁하는 방법을 낳을 뿐”라고 말했다.
 
▲ 김광종 후보가 하교길 학생에게 격려하고 있다.     © 한장희 기자

김 후보는 경쟁사회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경제제도가 바꿔야 한다”며 ‘생활수단 및 생산수단의 장단주기 복합 분배론’을 제시했다. ‘생활수단 및 생산수단의 장단주기 복합 분배론’에 대해서 김 후보는 “교육에 있어서는 독일처럼 아예 고교 대학까지 무상교육이 이뤄져야 하고, 무상교육에 들어간 기금은 5년 정도만 국체를 발행하거나 세금으로 지원하면 이후 혜택을 받은 세대부터 졸업하여 세금을 장기간에 걸쳐 냄으로서 다음 세대들을 두레나 품앗이 방식으로 무상교육을 실시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주거권(가난한 사람에게 최소한의 주거보장), 건강권(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치료)을 확고하게 다져야하며 이런 근본적 구조 변화가 이뤄져야 청년실업, 저출산률 등의 문제가 해결되고, 빈부격차가 해소되어 국가 경쟁력이 확보되고, 초 일류 선진국가가 되어 동북아 강대국으로서 통일도 이룰 수 있다”며 김광종 후보의 공약의 장기적인 구상에 대해서 설명했다.

서울본부 =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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