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D-8일, 19대 총선 여론조사 민심 향방 제대로 파악하고 있나?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총선, 4월 5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2/04/03 [18:15]
19대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일부터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및 보궐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가 금지된다.
매년 선거때가 다가오면 각 언론사와 여론전문조사기관에서는 후보의 지지율과 관련된 수많은 여론조사 결과를 쏟아낸다. 여론조사는 각 후보들의 지지율을 알려주기도 하며, 부동층의 향후 투표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그러나 여론 조사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몇몇 대선이나 지방선거 등 선거에서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와 후보자들을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작년 10·26재보궐 선거에서는 몇몇 여론조사 결과, 여당인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이 야권연대 후보인 박원순 후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결과는 박원순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주로 여당을 지지하는 보수층이 더 많은 집전화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기 때문이었다.
최근 선거에서 여론조사와는 다른 선거 결과가 나온 후,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도 그래서 나오고 있다.
이번 19대총선에서는 여론조사가 민심의 향방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여론조사 금지 기간이라 하더라도 여론조사는 계속 할 수 있으며, 당선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투표 참여 의사 여부 여론 조사는 발표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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