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2/03/27 [17:54]
[19대총선]D-15일…새누리당 박근혜 부산행vs민주통합당 한명숙 광주·전남행
‘텃밭’ 지키고 흔들리는 표심 잡으려 동분서주하며 팽팽한 신경전 ‘과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뉴스쉐어=울산본부)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이 2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텃밭’ 영남권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위원장은 지난달 24일과 지난 13일에 이어 세번째로 부산을 방문, 부산 남천동에서 열린 부산 선대위 발대식에 이어 북구, 해운대기장, 사하 등 곳곳의 재래시장을 돌며 지원에 나섰다.


부산진구을, 사하을, 북강서을 등 격전지를 잇달아 찾아 지지호소에 나섰지만, 최근 ‘전세금 3천만원 선거 뽀개기’ 공략을 지키지 않고 ‘말바꾸기 거짓 공략 논란으로 일명 ‘계륵’이 된 손수조 사상구 후보 지원 유세는 아예 일정서 제외했다.

특히
정치신인이 출마한 지역인 문성근 민주통합당 후보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북강서을, 기장시장 일대를 돌며 해운대기장을, 부산진구을 개금 골목시장, 사하을 후보 지원에 나섰다. 야권후보와 힘겨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지만 박 위원장의 방문은 ‘텃밭’의 표심은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 2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텃밭’ 영남권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손수조 후보(사상)의 ‘선거법 위반 논으로 박 위원장이 악재로 흔들리는 표심을 다잡고  ‘텃밭’의 표심은 확실히 잡기 위해 걸음을 옮기고 있다.  © 김영주 기자

또한 손 후보가 ‘전세금 3천만원 선거 뽀개기’ 공략을 내걸었지만 파기하고, 최근 1억원이 넘는 선거비용이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박 위원장이 악재로 흔들리는 표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라는 여론도 강하다.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시 재산신고 사항에 서울 남영동 전셋집이 여전히 손 후보의 명의로 남아있었고, 이는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는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중대한 선거위반 행위이며, 지난 13일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차량 유세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박근혜 위원장의 부산 지원유세에서 제외된 손수조 사상구 후보는 지난 26일 “여러 언론에서 3000만 원이 어디서 나왔느냐, 많이들 궁금해 하시고 제가 해명과정에서 일부 혼선과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명하기도 했다.

▲ 지난 26일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 및 충남 지역을 방문해 텃밭지키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엿다.
©박진주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도 이날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민주당 지지층인 호남 유권자 결집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는 과열되는 경선과정에서 발생한 투신 사망 사건과 탈당, 무소속 출마로 공천 후폭풍이 거세게 불어 흔들리는 민심을 잡기 위함이다.

한 대표는 새누리당과 박 위원장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오후 ‘거짓을 감싸는 것이 박근혜 위원장이 말한 쇄신인가’라는 논평을 통해 “선거법 60조, 91조, 255조를 위반한 사람,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한 사람은 손수조 후보이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을 두고 음해와 허위사실이라니 황당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할 사람(손수조 후보)이 거꾸로 꾸지람을 하는 사람들을 복병이니 자객이라니 역시 새누리당의 쇄신이 무엇인줄 알겠다”며 “오만·독선·독주 무엇 하나 바꾸지 않은 새누리당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에 직격탄을 날리며 거세게 비난했다.

보름으로 다가온 4.11총선에 팽팽한 신경전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감자다. 27일 이뤄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선과 관련해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비대위는 김종인 선임으로 안철수 눈깔 빼오기, 이미 기부재단설립한 벤처 1세대 조현정 영입으로 안철수 기부 김빼기”라며 “최측근 강인철변호사 성북구(홍익고졸) 공천만 주면 안철수 견제가 완료된다. 이것이 정당의 힘”이라고 평가했다.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도 트위터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인지 총선 비례대표 명단인지 식별하기 어렵다. 식당 간판 내릴 지경인데 주방장 안바꾸고 홍보 도우미 불러 춤추게 하는 격”이라고 혹평을 아끼지 않았다.

치열해지는 총선 전쟁은 고지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견제와 홍보와 흑백선전으로 비하 선전은 여전하다. 이러한 진흙탕 싸움이 난무한 가운데, 국민의 깨끗한 한 표를 얻기 위해 말로만 공략이 아닌, 실행가능한 공략으로 민심을 잡을 참신한 정치인이 누가 나올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시사포커스 = 김영주 기자 inju19rl@naver.com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쉐어
  • 도배방지 이미지

19대총선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몬스타엑스, 정규3집 ‘페이탈 러브’ 타이틀 ‘러브 킬라’ 콘셉트 포토 공개 “몽환적 아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