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이 제19대 총선의 공천심사를 맡을 9명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선진당은 9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국회의원연석회의에서 공심위 구성안을 완료, 발표했다.
9명의 공심위원들은 한결같이 합리적이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해 온 각계 전문가들로 평가된다.
특히 관심이 모아졌던 공심위원장에는 이현청(64세, 남) 한양대학교 석좌교수가 선임되고, 부위원장엔 이형복(66세, 남) 자유미래의사회 회장을 선임됐다.
이밖에 정영순(57세, 여) 칼럼니스트, 공 마리아(52세, 여) 한국재활복지대학교 교수, 김영만(50세, 남) 한국문화컨텐츠학회 회장, 김용구 자유선진당 사무총장 겸 국회의원, 김광식 자유선진당 사무부총장, 김국모(49세, 남) 자유선진당 서민보호위원장, 최성민(43세, 남) 영화감독 겸 가수 등을 공심위원으로 확정, 임명하기로 했다.
심대평 선진당 대표는 공심위원장 선임과 관련, “이현청 석좌교수는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고 교육계에서 쌓은 최고의 연륜과 경험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원장으로서 적임이라 믿어 어렵게 모셨다”면서 “공심위원장과 위원들 모두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지고 우리 당에 필요한 인재를 심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현청 석좌교수는 “당이 어려운 때에 외부인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위원들과 함께 당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