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ㆍ연출 김도훈 이성준)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면서 원작 소설에 나온 '국화차 키스'가 드라마에도 등장할지 기대가 올라가고 있다.
인기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요소 중 하나는 선남선녀 남녀주인공의 키스신.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일수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키스신들로 화제가 되어 왔다. 이병헌, 김태희의 키스신 때문에 한동안 개그프로그램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사탕키스'나 전국을 '주원앓이'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했던 '카푸치노 키스', 황정음을 연기자 거듭나게 했던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손바닥키스' 등은 오랫동안 화제가 되어 세간에 회자되곤 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은 아역 김유정과 여진구의 열연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으나, 6회부터 등장한 한가인과 김수현 등 성인역할을 두고 논란을 빚어왔다. 김수현이 회가 거듭할수록 애절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합격점을 받아가며, 전국의 여심을 들끓게 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연기력 논란의 한중심에 선 한가인은 회를 거듭하고도 아역의 아우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국화차 키스신'에 대한 염원을 표출하면서 실제 드라마에서 '국화차 키스신'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김수현과 한가인은 회를 거듭하면서 초반에 시작했던 '이모와 조카 같다',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다'는 혹평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을 찾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키스신이 등장한다면 '해품달'은 그야말로 일대 신드롬을 일으킬 만한 상황이다. 원작에서 '국화차 키스신'은 이훤이 치료를 위해 마시는 국화차를 월의 입으로 옮겨주는 매혹적인 장면으로 그려진다. 사극에서 '국화차 키스신'이 재현된다면, 이는 '아이리스'의 '사탕키스신'을 능가할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예스포츠팀 = 윤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한명숙 민주통합당 당대표 “검찰, 국회의장실 수사는 안하고 화장실만 수사” ▷ 안철수 기부재단 방향발표, 정치적 꼼수 노릴까? ▷ 정월대보름 풍습과 다양한 먹을거리 ▷ [포토] '프로포즈 대작전' 김예원, '블랙초미니 입고 아찔한 입장' ▷ 해를 품은 달, 시청률 40%돌파에 꺾을 자는 없나?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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