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 지도부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막기 위해선 ‘진성당원제’를 통한 후보선출 방법밖에 없다며, 이를 기초로 하여 총선후보 선출 절차에 돌입하였다고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은 밝혔다.
이는 여야로 불어 닥친 돈 봉투 파문에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이 ‘돈 봉투 합리화법’ 개정에 합의한 것은 그동안 불법적으로 제공되어온 여비를 합법화하고, 이를 정당의 경비로 지원하기 위해 ‘돈 봉투 합리화법’을 개정한 것으로 ‘진성당원 없는 정당’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진성당원제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또한, 공천을 위해 당 지도부에 돈 봉투를 돌리고, 당 지도부가 되기 위해 또다시 돈봉부를 돌리는 운영 방식은 부패와 비리를 낳기 마련이며, 정치개혁과 제대로 된 정당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당원들이 주인이 되는 진성당원제를 정착시키는 것만이 당내 부패와 비리를 뿌리 뽑을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진성당원제는 해당 지역 위원회 당원들이 온라인과 직접투표를 통해 지역구 총선후보를 직접 선출하는 민주적 운영 방식으로 진보정당만이 이러한 방법으로 후보를 선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에서 발표한 총선후보 선출 기간은 후보등록은 21~26일까지이며, 등록된 후보들은 27~29일까지 선거운동을 한 후 당원들의 온라인 및 직접투표 기간(30일~ 2월 3일)을 거친 후 선출이 된다.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영도의 민병렬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하여 해운대기장갑-고창권, 해운대기장을-김석준, 남구을-김은진, 북강서을-설부길, 부산진갑-이성우, 부산진을-손한영, 사하갑-안호국, 사하을-이화수, 서구-윤용조, 수영-이찬구, 금정-이희종, 사상-조차리 후보가 있다.
경합지역이었던 해운대기장(을)은 김석준 시당 공동위원장이 출마하며, 당원으로 후보선출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사람은 주우열-북강서갑, 엄재정-금정이 있다.
시사포커스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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