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억대사기 당했다, 왜?
"불상판다", "대표이사 자리 앉혀주겠다"며 계속 돈 빌려…
김영주 기자 | 입력 : 2012/01/03 [16:44]
연정훈이 억대사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010년 배우 연정훈에게 억대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모 영화사 대표 신모(2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월 2일 밝혔다.
신 씨는 지난 2010년 9월, 형사합의금으로 2억원 가량을 빌렸다. 이어 최고 12억원에 팔 수 있는 불상이 있다며 돈을 빌려주면 이 불상을 팔아 돈을 갚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갚지않을 뿐더러 계속해서 돈을 빌려주는 상황은 이어졌다. 연정훈이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자 투자회사의 대표이사의 자리에 앉혀주겠다고 말하며 추가로 4,200만원을 더 받아냈다.
이외에도 개그맨 김용수 또한 엄용수가 출연했던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 부동산 관련 억대사기에 관해 고백했다. 김용수는 "사기 사건 후 정신적인 충격이 컸다"며 "우울증 때문에 세상을 비관하게 됐고, TV도 볼 수 없었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연예스포츠팀 =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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