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그 첫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다
오늘 금강2교의 개통과 ‘첫마을’ 1단계 아파트의 입주 시작
홍대인 기자 | 입력 : 2011/12/26 [17:23]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26일 오전 충남 연기군 금강2교 남단 진입로에서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마을 입주식 및 진입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 세종시 첫마을 입주 및 진입도로 개통식 © 홍대인 기자 | |
개통식에서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세종시의 장점으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디자인으로 원형지 상태의 지형을 잘 살려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것과, 금강이라는 천혜의 비경을 손꼽았고, 금강2교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비견된다”고 말했다.
▲ 개통식에 축사중인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 홍대인 기자 | |
한편 세종시 ‘첫마을’에서는 26일부터 1단계 2242가구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6월에는 2단계 4278가구를 맞이한다.
오늘 입주를 한 박미숙(43)씨는 세종시로 ‘첫마을’을 선택한 이유가 베란다에서 금강을 바라 볼 수 있는 점이 좋았고 불편한 점은 편의시설이 너무 미흡해서 어서 갖추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첫마을에서 바로본 전경 ©홍대인 기자 | |
건설청 관계자는 “내년 1월 중순 이후면 필수적인 편의시설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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